크...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
광명을 찾았습니다.
정말...안경 잡이 삶
2n년을.. 청산하였습니다.
저는 지금 팩하면서
티비보면서 안경안쓰고
블로그를 쓰고있습니다 :)
헤헤 너무 좋아 ...
결론부터 말하자면
바로 어제 수술을 했고
지금 저는 흐린시야는 없고
가까운거 먼거 다 잘보입니다.
교정시력 1.2 입니다ㅎㅎ
빛을 보면 약간의 빛번짐은 있습니다.
우선 저는 한달 전에 예약을 했고
친구가 수술을 진행한 병원에서
스마일라식 수술하였습니다.
검사와 수술 그리고 수술 후 진료까지
진행한 방식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
1. 병원 방문
예약한 시간에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2. 정말 많은 검사진행
약 13개의 검사를 진행했고
같은 검사를 다른 장비로
여러번 확인을 합니다.
3. 검안 결과 확인
결과에 따라서
수술방법이 결정됩니다.
저는 테스트결과 중에
하나라도 평균에 미달이 된다면
하지 않겠다! 라는 마음을 먹고 갔어요.
그래서 여러군데를
방문 하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제 눈이 매우 건강하더라구요.
시력
눈시력은 근시
오른쪽 -4.25 왼쪽 -4.00
이며 난시는 없습니다.
각막두께
그리고 각막두께는
오른쪽 568 μm, 왼쪽 566 μm 입니다.
평균 520 μm~ 530μm 보다
두꺼운 편입니다.
안압
오른쪽 20 mmHg 왼쪽 21 mmHg
정상범위 21 mmHg에
간당간당했습니다.
여쭤보니 각막이 두꺼우면
안압이 높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
그리고
나머지 각믹내피세포 수, 동공크기,
각막모양, 시신경 유두검사 등등
모두 정상이여서..
그냥 바로 검사하고
스마일 라식 수술했습니다. :)
4. 수술 진행
수술실에 들어가고
간호사분들의 따뜻한 안내를
받으며 차가운 수술대 누웠습니다.
무서...워.. ㄷ ㄷ
그리고 소독을 하고
눈을 고정할 준비를 합니다.
원장님이 들어오셔서
눈에 약들을 붓습니다.
콸콸콸콸콸콸콸콸
눈이 노랗게 되었다가
다시 밝아 졌다가 합니다.
너무 콸콸콸콸 부어서 ..
아니 이렇게? 무심하게?
수술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제 대망의
레이저로 수술을 시작합니다
한 쪽당 30초 동안 레이저를
바라보고 있으면 제눈이 깍여나갑니다.
그러면서 시야가 뿌옇게 되면서
점점 안보이게 됩니다.
공포의 시간 시작!
아무것도 안보이다보니까
내가 어딜 바라보고 있는지도
모르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내가 어딜보고있는거지?
동공을 움직이고 있는건 아닌가?
라는 온갖생각이 뇌리를 스치면서
불안해지기 시작해지면
수술이 끝납니다. ㅎㅎ
다른 한쪽 눈도 레이저로 수술을 하고
이제 작은 핀셋같은걸로
잘려나간 각막을? 빼냅니다.
그러면서 안보였던 눈이
흐리게 아주 흐리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
휴...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5. 수술 후 눈 상태
그리고 수술은 끝!
정말 빠르게 5분도 안되서
끝난것 같았어요.
그리고 다시 신발을 신고
나왔는데 눈이 흐리더라구요.
선생님.. 눈이 원래 이렇게 흐린가요?
네 원래 흐려요~ 괜찮아지실거에요 ~
라는 말을 믿고 수술실을 나옵니다.
수술실을 나와서 가까운건
너무 안보이고 멀리있는건
조금 보이는 느낌이였어요.
그리고 친구 기다릴겸 회복실가서
누워서 한숨 잤습니다.
수술전에 받았던 약들을 챙겨들고
집으로 갑니다.
저는 친구들이랑 같이가서
친구들의 부축을 받고
집으로 갔습니다.
가까운거 정말 안보이고
운전 절대 안되고
보호자가 있으면 정말 좋지만
가능한 대중교통 지하철을
이용하시는게 그나마 나을것같아요.
저는 눈 상태가 좋아서
시린것도 조금있었지만
5시간 6시간지나니까
눈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6. 수술 다음 날 검사
수술 경과와 망막검사를 위해
다시 한 번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검사시간은 약 1시간정도 걸렸어요.
망막검사를 할때 사용한는 안약을
눈에 넣으면 다시 잘 안보입니다.
약 5 시간 - 6 시간 정도 안보이니까
보호자님과 팔짱끼고 가세요.
7. 6시간 경과 후
현재가 약 6시간 경과 후에
가까운것 먼것 너무 잘보입니다.
약간의 빛 번짐은 있지만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만족
스마일라식은 바로 일상생활가능하다더니
가능하네요. 이게 가능해..
현대과학의 발전 너무 감사합니다.
어디계세요?
이거 만드신분 누구세요?
거기로 절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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