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은동 맛집 다녀왔어요.
대전에 친구만나러 왔는데
친구가 찐 맛집이라며 추천해줘서
망설임없이 왔습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비스트로 리퍼블릭이라는 곳이예요.
먼저 도착해서 들어가려고 보니까
입구 부터 초록초록 이쁜 식물들이 많더라구요.
입구부터 내스타일이야!! 마음에 들었다요!!!
메뉴는 이렇게 런치코스도 있고
따로 메뉴로 시킬수 있어요.
하지만 여기 가기전에 보았던
블로그에서 메뉴2개 시키면은 부족하다고
해서 당연스럽게 3개를 시켰지요!
무엇을 시켰냐면 원래 처음가는데는
가게추천을 믿는 편이여서 추천받았어요!
샐러드, 파스타, 닭다리살 라따뚜이!
버터 팬프라이한 새우와 버섯을 곁들인 샐러드!
버터향이 그득그득한 버섯의 육즙이
가득한게 진짜 맛있어요.
중간중간 발사믹 소스와
버터향이 단짠단짠의 최고의 조합입니다.
다음은 구운가지와
리코타치즈의 깔끔한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니
제가 가지를 좋아해서
가지를 보고 고르긴 했는데
그냥 평범한 토마토소스에
리코타치즈를 올려먹으니
또 색다른 맛이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루꼴라와 라따뚜이 소스를 곁들이
바삭한 닭 다리살 구이
라따뚜이가 머지??
라타투이는 가지,호박, 피망, 토마토 등에 허브와 올리브오일을 넣고 뭉근히 끓여 만든 채소 스튜이예요.
닭은 항상 옳지 하면서
앞에 라따뚜이를 읽지 않고
과감히 시켜버렸는데,
스파게티도 토마토베이스여서
더 다양한 맛을 볼껄하면서
조금 아쉬웠지만
바삭한 닭 다리살 구이는 진짜 맛있더라구요.
음식은 맛이 있는데 양이 적어요.
2명이서 가면 3개는 시켜야지
아 배부르다라고 포만감 느낄수있어요
(나만그런가?)
후식으로는 나와서 옆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있는
coffe bar 에 다녀왔어요.
너무 이뻐서 들어가봤어여 ㅋㅋㅋㅋㅋ
안에 들어가보니 비스트로 가게처럼
조금 어두운 편이지만
안락한 느낌으로 꾸며놨어요.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화장실 세면대 너무 내스타일이잖아요... ㅠㅠ
주문한 메뉴는 아메리카노와
말차케익을 시켰습니다.
저는 산미가 있는 가벼운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데
여기는 엄청 진한 아메리카노더라구요.
연한 아메리카노를 좋아하시는분들은
주문할 때 연하게 해달라고
먼저 말씀해주시는게 좋을 것같아요.
그리고 말차케익 먹었는데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하지만 많이 먹지는 못... 했어요 ㅜㅜ
끝까지 맛있는 .. 그런맛은
아닌듯해요.
그래도 맛있게 먹고
재밌게 수다떨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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