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하기 위한 좋은 곳에 다녀오자!
라는 마음으로 바다를 알아보다
인천 영흥도에 다녀왔어요!
대부도, 제부도 이렇게 많은데
왜? 영흥도 갔냐?? 라고 물으시면
예, 사람이 좀 적다고해서 다녀왔슴돠.
영흥도가 어디냐면 대부도를 지나서 선재도 지나서 영흥도 입니다.
왜 영흥도가 사람이 많지 않냐면
이게 차가 많이 막히다보면
선재도 쯤 가다가 지치거든여?
화장실도 가고싶고...
그래서 눈에 보이는데 아무데나 갈수있어요.
안돼! 포기하지마!
안죽어! 다리건너!!!
다리건너야합니다.
화이팅
어쨌거나 저쨋거나
이 다리는 건너면 바로!
영흥수협수산물직판장이 나옵니다.
조개구이를 먹으면 좋겠다해서
우선 들어갔습니다.
알고보니 조개구이만 판매하는
라인있습니다. 제일 안쪽에 있는 4코너입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가서
제일 맛있어 보이는곳 한국수산에가서
조개구이를 시켰습니다.
엄청 맛있어보이죠??
전어도 있고, 새우도 있고, 다양한 조개들도 많았어요! (조알못)
조개구이를 작은 소자를 시켰는데
조개가 2...그릇???
1그릇은 서비스로 주셨어여 :)
끄앙 감사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조개를 먹는데
사장님들이 알려주시길
조개가 열리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면 냠냠!
너무 오래 구우면 질겨지니
빨리빨리 해치워야합니다.
슈슉!
그리고
치즈소스와 가리비 국물을
서비스로 주셨어요.
가리비 국물을 팔팔팔팔
끓여서 숟가락으로 떠서
가리비랑 먹으면
진짜 너무 맛있어요! 굳!
옆에서 새우들이
뽈뽈뽈 거리면서 돌아다니길래
진짜 너무 생생하다 했는데
사장님이 새우 4마리를 덥석가져오셔서
머리를 댕강댕강 턱...
감...사합니다...
하지만 엄청 맛있어 ㅠㅠ
미안하다 새우야 ㅠㅠ
너무 조개만 먹어서
탄수화물 중독자1인은
탄수화물 칼국수를 주문했어요
바지락칼국수 1인분에 8천원!
분명.. 1인분인데
2인분이 나왔어여!!!
맛은여...
진짜 칼칼하나
바지락이 칼칼하니
아주 시원하니
맛있읍니다!!!!!
하지만..
조개를 너무 많이주셔서
진짜 배가 너무 불러서
칼국수를 다 못먹었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어서
돈이 아깝지 않은 점심이였어여!!
먹으면서
포장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고
장사가 잘되는 곳이 였더라구요
그냥 갔는데 맛집이였어여 (속닥)
밥 딱 먹고!
영흥도에 오면 어딜가야하나?
보니 하이바다를 꼭 다들 가시더라구요.
가보니
해수욕하고 붙어있어서
애들이 놀고 부모님들은 벤치에서 커피마시고
너무 좋아보였어여!
강아지 데리고 오시는 분들도 많고
저는 강아지를 좋아하는 1인으로
행복한 공간이였습니다.
비록 여기에서는 외부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바다, 음료, 어린아이들, 강아지들
행복한 일상이 다시 언능 돌아 왔으면 좋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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