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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통영 비진도 여행 후기(사진많음 주의)

너무 아름다운 섬

통영 비진도 다녀왔어요.

 

비진도 들어가는 길

배 타고 비진도 가는 길

배를 타러 가기 전에

충무김밥을 사 먹고 배를 탔어요!

 

여러분 밥 먹고 배 타지 마세요. 

속 울렁울렁거려서 바로 눕기 시전! 

뿌앵 알면서도 배고파서 우걱우걱 먹었어요.

 

가까이서 새우깡 낚아채서 먹고

바다에 던져도 물결이 센데

다 찾아먹더라고요. 

그리고 그 상태로 비진도까지 

약 40분 동안 계속 날라서 

같이 섬에 도착해요. 

 

내가 생각했던 갈매기보다

훨씬 더 대단한 녀석들이었어! 

 

배 안에 매점에서 새우깡을 판매합니다

아니면 배 타기 전에 항구 앞에

마트에서 새우깡 사세요! 

 

내항까지는 약 40분 정도 걸리고

외항까지는 약 50분 정도 걸려요.

 

외항에 해수욕장도 있고

예약한 펜션도 있어서 

저는 외항으로 갔습니다.

 

내항에 잠시 들렸다가 외항으로 갑니다.

여기서 갈매기들이 내항에서 다들 쉬더라고요.

 

다시 외항을 향해 갑니다~

외항까지 따라오는 녀석들도 있는데

역시 대단해 

 

드디어 통영 비진도 도착!

이 날 날이 흐렸는데도.. 물 색깔 무엇...

물이 너무 깨끗해서 물고기들도 다 보여요!

수고했다.. 갈매기들아 

난 이제 놀러 간다~

 

 

항구에는 펜션과 민박에서

마중 나와 계세요.

다들 짐이 많으니까 

짐을 실어서 같이 펜션으로 갑니다!

저는 바다이야기 펜션을 예약했어요.

 

사실 섬이 작아서 멀지는 않아요! 

 

물 놀이 후 바베큐

 

펜션 도착하자마자! 

물놀이 가자! 지체할 수 없다! 해서 

와다다다 달려가서 물놀이했어요!

해수욕장에 사람들 

별로 없는 거 보이시나요???

정말 세상 천국인 줄 알았어요.

 

물놀이를 엄청 열심히 하고 

너무 배고파서 아주 이르게

저녁을 시작했어요.

물놀이 1 시간하고

저녁을 2시간.. 머.. 억... 다...

 

열심히 먹는데 비가 조금씩 오더라고요. 

그래서 사장님이 바베큐장에

파라솔 펴주셔서

낭만 있게 먹었어요! 

 

 

저녁 먹고 섬 산책 

저녁 먹을 때

비가 한 번 와서 그런지

하늘이 엄청 맑아졌어요!!

세상 노을 지는 거 보세요..

너무 좋죠?? 

 

그래서 바로 섬 산책을 다녀왔어요!

여기에 매점이 2개인가 3개 정도 있어요.

그런데 아이스크림이 안 적혀있어서 

이곳저곳 걷다가 비진 매점!

이라고 적힌 곳을 갔어요!

 

아이스크림의 종류는  많이 없지만

그냥 섬에서는 다 꿀맛

 

아무래도 섬이다 보니

현금을 많이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현금 꼭 꼭 가져가세요!

 

다음날 아침

 

어제 너무 피곤해서 

완전 일찍 자버린 거 있죠..

그래도 여행인데... 9시에 자버렸..

그래서 아침 일찍 눈을 떴어요! (반짝)

 

 

창 밖을 봤는데 해녀 분들이 

물질하러 가시더라고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여기서 잡은 해산물들은 

귀해서 다 수출한다고 하더라고요..

맛볼 수... 없는 건가여 ㅠㅠ

 

안개가 많이 껴서 

물놀이 가능할까? 했지만

 

어제 너무 일찍 자서 

다들 기운차게 다시 물놀이!!!! 

까아아아악!

1박 2일 횟집 식당! 

엄청 열심히 놀고 1박 2일 식당에서

물회와 회덮밥을 시켜먹었어요!

 

진짜.. 태어나서 먹은 물회 중에 

제일 맛있어요...

(물놀이하고 먹으면 다 맛있지만)

 

근데 그다음 날도 육지 나가서

물회를 먹었는데 비주얼부터 달라요. 

 

자 든든히 먹었으니까 다시 물놀이!!!!!!

 

비진도 치킨

그리고 4시쯤에  치킨을 뜯었습니다.

응?? 섬에 무슨 치킨이냐고요?

 

비진도는 치킨집이  무려! 2개나 있어요

한 마리에 2만 원이에요! 

 

역시 대한민국 치킨 공화국

섬이 작아서 신속배달입니다!

물놀이 후 치킨 맛은 말해 뭐해요~

입만 아프지~

 

낮잠 자고 산책! 

 

오늘은 마지막 날이니까 

일찍 자지 않겠다! 

다짐하고 일찍 자지 않기 위해

낮잠을 잤어요!  꿀잠 세상 천국

 

낮잠 자고 일어났더니 

또 창밖이 천국인 거 있지 ㅠㅠ

너무 이쁘자냐여 

 

오늘 섬 구석 구석 산책해보자!

하고 마을 곳곳을 다녀봤어요.

 

비진도에 카페가?!

펜션인데 카페 하고 같이 하나봐요! 

 

 

여기 들어오면서

비진도에서 아프면 어떻게 하지?

걱정했었는데 보건진료소와

협력의료기관인 마을회관?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통영하면 동피랑 벽화 잖아요.

여기도 이쁜 벽화가 있더라구요!

너무 이쁘죠?

여기는 머 다 이뻐... 

 

그리고 해수욕장 뒤 쪽의 바다! 멋있죠?

하지만 현실을 쓰레기와 바다바퀴벌레들 ㅠ

 

비진도 해수욕장 개장 일정

 

비진도 해수욕장은

7월 1일 부터 8월 31일까지만 개장한데요.

시간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9시부터 5시까지 개방했던 것 같아요.

그 외에 시간에는 안전 요원분들이

안계시니까 위험해요!

 

5시가 넘어서 안전요원분들 

퇴근하시고 바다에 들어가서 

여유를 즐기고 계시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카약을 타시는 분들도 많은데 

남해는 작은 섬들이 많아서 

섬들간의 간격에서는 물살이 세져요!

그러니까 해수욕장 근처에서만 노세요!

 

노저어서 나가는건 쉽지만,

물 살때문에 돌아오는건 쉽지 않아서

정말 정말 위험해요!

 

비진도 안녕~!

돌아오는날도

아침에는 안개가 많이 끼어있었는데

오후되니까 정말 날씨가 좋더라구요.

 

 

비진도 여행 시 알면 좋은 팁!

 

1. 해수욕장과 가까운 숙소 구하기!

2. 현금 꼭 챙기기

3. 돗자리 챙기기

파라솔,튜브는 빌릴 수 있는데 돗자리 없어요.

4. 먹고 싶은 음식 두둑히 챙기기

5. 날씨 좋은 날에는 별도 많으니까 삼각대 챙기기

 

 

정말 잘 쉬고 잘 놀다가 다녀온 

통영 비진도 후기 였어요!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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