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비진도 휴가에서 지낸 펜션
후기 알려드릴게요.
바다이야기 펜션에서 2박 3일 지냈어요!
통영 가기 전에
여러 펜션과 민박을 알아보았는데요.
통영 비진도 바다이야기 펜션을
고른 이유는 레저용품 대여를 할 수 있고
4명이서 지낼 수 있는 곳이어서 선택했어요.
픽업 서비스
비진도는 일반차량이
도선되지 않는 지역이라
배를 타고 사장님한테 연락을 드리면
도착시간에 맞춰서
외항 선착장으로 데리러 와 주세요.
비진도에 도착해서
배에서 내리니까
앞에 많은 펜션과 민박집에서
마중 나와계시더라고요.
물론 퇴실 시에도
배 타는 곳까지 데려다주십니다.
바다이야기 펜션이
통영에서 큰 펜션에 속해서
트럭이 2번 정도 왔다 갔다 했어요.
비진도가 크지 않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았어요.
짐이 별로 없으신 분들은
걸어가거나
짐만 트럭에 실어서
걸어가도 충분한 거리입니다.
입실 전 안내
도착하자마자 몇 가지
전달 사항을 듣고 키를 받아서
입실하실 수 있어요.
펜션에 밖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그리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레저 도구들과
사용 시 에티켓과 물놀이 시 안전사항
숙소 이용 시 주의 사항
실내에서 당연히 금연.
고기 굽는 거 금지
안내사항을 꼭꼭
주의 깊게 들으시고
우리 하지 말라는 짓은
하지 않도록 해요~
숙소 내부 구조
저희는 최대 4인이
지낼 수 있는 방을 예약했어요.
솔직히 처음에 딱 들어갔을 때
사진 보고 생각했던 것보다
방이 작아서
조금 당황했지만 작은 섬에서
이 이상을 바라는 것도
욕심이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실제로 지내보니까
생각보다 넉넉해서
잘 쉬다가 왔어요!
그리고 창문을 보았는데...
바다 뷰가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짠!!
내부 사진을 촬영을 했는데
짐 빼고 나오는 날 촬영해서
조금 더럽지만
들어갔을 때는 전반적으로
깨끗했어요.
이렇게 주방용품이 다 있고
화장실도 깨끗합니다.
저희가 사용한 후여서
바닥에 모래가 좀 있어요.
원래는 매우 깨끗해요.
화장실이 바로 복도 쪽에 있어서
조금 신경 쓰이지만
문 닫으면 되니까요.
샴푸, 린스, 치약이 있고
드라이기도 있어요!
나머지 세면용품과 수건은
꼭 챙겨 오셔야 해요.
2인실은 침대가 있지만
4인실은 침대가 없어요.
그래서 맨바닥에서 자야 해요.
저는 조금 힘들었지만노느라 피곤해서
꿀잠 잔 거는 안 비밀
이불과 베개가 있는데
이불이 좀 얇다고 생각하시면
사장님한테 이야기하면
바닥에 까는 이불 하나 더 주세요.
레저용품 무료 대여
그리고 여기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인 레저용품!!!
페들 보드, 카약, 튜브를 빌릴 수 있고
구명조끼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요!
원래 스노클링 용품도
대여할 수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안 하고 있다고 했어요.
펜션에 계시는 분들이
다 같이 사용하는 거니까
사용 안 할 때는 제자리에
놓아달라고 부탁하셨어요.
저는 다행히도
다들 사용 안 하면
제자리에 놓아주셔서
이용하고 싶을 때
다 이용할 수 있었어요!
신나게 페들 보드 타고 놀다가
다시 가져다 놓을 때
무거워서 힘들 때 많은데
펜션이 코앞에 바다라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더라고요.
:)
여러 사람이 함께 쓰니까
파손도 많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파손 시에는 비용이 청구되니
조심조심 사용하는게 좋아요.
특히 노가 많이 파손되는데
모래사장에서 삽처럼 쓰거나
다 놀고 힘들 때 지팡이로 쓰면
파손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그리고 레저기구 이용시간은
오전 6시 - 오후 6시까지예요.
바베큐장
뒤편에 약 8개 정도의
바비큐 자리가 있어요.
저희는 밥 먹다가 비가 왔는데
바로 파라솔 펴주셔서
비가 와도 밖에서
계속 밥 먹을 수 있었어요!
바비큐 비용은 2만 원!
숯과 구이용 철판 제공해주세요.
이용시간은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입니다.
그때 사장님이 불을 지펴주세요.
가스레인지, 인덕션 대신에
버너가 있어서
바베큐장에서 고기도 굽고
버너로 국도 끓여먹고 할 수 있어서
저희는 아주 다양하게 먹었어요. 헷
모기가 많으니까
몸에 뿌리는 거 바르고 식사하세요.
안 그러면 밥 먹으면서
강제 헌혈 가능합니다.
그 외 서비스
저희는 체험은 안 했지만
사장님한테 말하면
배 타고 나가서 낚시도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그리거 비수기 때는
토스트와 커피를
조식으로 제공하는데
극성수기에는 안 하신데요.
저희는 극성수기에 가서
먹지 못했지만
비성수기 때 또 가서
먹어보고 싶어요.
물놀이하고 젖은 옷들
말려야 하잖아요.
사장님한테 이야기하시면
빨랫줄 주십니다!
그러면 밖에 베란다에 걸어서
빨래 널 수 있어요.
그리고 펜션 입구에 흔들의자가 있어요.
거기에서 커피 한 잔 딱 하면
진짜 세상 천국이니
거기에 꼭 앉아 보세요!
바다이야기 펜션 비용
저는 가장 비싼 성수기에 다녀왔어요.
4인실 1박에 19만 원이 들었습니다.
표준요금(비성수기) / 준성수기 / 성수기
요금이 달라요.
입실은 PM 2:00
퇴실은 AM 11:00입니다!
그리고 전화 문의 가능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9시 까지예요.
그리고 기준인원 초과 시에는
객실을 이용할 수 없고
환불도 안된다고 해요.
참고하세요!
애기 가족이 있으신 분들은
0-4세 아동은 객실당 1인까지
무료 이용 가능한데
침구 제공은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바다이야기 펜션 환불 기준
홈페이지에서 보니까
환불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환불 적용은 객실 이용요금의 100% 입금
시에만 적용된다고 해요.
100%를 입금을 안 하는 경우도 있나 봐요.
몰랐네요;;
그리고!
숙박 당일 기상악화로
배가 운항되지 않을 경우
100% 환불된다고 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도
비가 오는 것 같아서
배가 안 뜨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사이트에 이렇게 적혀 있어서
조금이나마 안심이 되었어요 :)
처음 들어갈 때부터 나올 때까지
항상 친절하신 사장님들 덕분에
기분 좋게 머물다가 왔어요.
다음에 비진도 간다고 해도
또 바다이야기에 머물 거예요.
바로 바다 앞이고
레저용품 대여도 좋고
친절하신 사장님들 너무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바다이야기에
머물 때 꼭 챙겨야 하거나
챙기면 좋은 준비물 공유해요.
1. 세안제, 칫솔, 화장품
2. 수건 없어요 꼭 챙기세요.
( 바닥 닦을 수건도 있으면 좋음)
3. 얼음, 먹을 음식과 생수 , 커피
4. 벌레기피제!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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