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주민이 자주 가는 맛집 알려드릴게요.
절 믿으셔야 합니다.(비장)
제가 많이 가는 맛집 순으로 이야기할게요.
광교맛집 1. 광교 카페거리 - 빌라드 하노이 베트남 음식점 (꿔이 꾸온 필수)
한국에는 한국식으로 사리곰탕 식의 쌀국수 집이 많은데요. 저는 정말 하노이식 쌀국수를 좋아합니다. 여기는 정말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쌀국수입니다. 그리고 팟타이는 해산물이 정말 가득가득 짱 가득 들어갑니다. 그래서 진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요. 진짜.. 너무 자주 가서... 사진이 없네요.. 다음에 꼭 찍어서 업데이트할게요.
광교 맛집 2. 교향곡 9번 - 광교 중앙역 빵집 ( 잡곡빵이 있다면 그냥 사세요. 안사면 품절입니다.)
여기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식빵 맛집입니다. 잡곡빵과 통밀 식빵은 식기도 전에 다 나갑니다. 거짓말 같죠??? 제가 식기도 전에 다 사갑니다. 얼려두었다고 토스트기에 구워 먹어도 쫀득쫀득 진짜 맛있어요. 용인에 엄마 아빠네 갈 때도 꼭 사들고 가는 식빵 맛집이에요.
참고로 페스츄리 에그타르트도 진짜 맛있습니다.
오호 여기가 2호점인가요?? 중흥에 들어가시다니 축하드립니다!
광교 맛집 3. 두수고방 - 광교 앨리웨이 ( 예약하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두수고방은 정관스님의 사찰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메뉴는 매일 달라지고, 직접 담근 여러 가지 장들을 이용해서 음식을 합니다. 든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많이 먹어도 속이 참 편합니다.
저는 어르신들 친구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동네에 놀러 오면 건강한 한상 대접하고 싶을 때 꼭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여기 오미자청 진짜 맛있어요. 집에 사들고 와서 탄산수 + 얼음 + 오미자청 하면 세상 행복해요.
광교 맛집 4. 형훈 텐동 - 광교 앨리웨이 ( 웨이팅을 안 한 적이 없음 )
간장 계란 비빔과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 튀김의 조합인데 어찌 안 맛있을 수 있을까요. 그럼에도 중요한 건! 밥을 다 먹을 때까지 튀김이 눅눅해지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먹으면서 튀김의 느끼함을 느낄 수 없다는 것. 한 그릇 싹 맛있게 비울 수 있어요.
저는 갈 때마다 토마토 절임을 꼭 시킵니다. 왜냐고요? 맛있으니까요. :) 크게 나와서 밥 먹기 전에 2조각 , 밥 먹고 나서 입가심으로 2조각 꼭 먹어요.
광교 맛집 5. 빛 다리 - 광교 앨리 웨이 ( 술 안 마시면 손해입니다. )
원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던 자리였는데, 없어지고 새로운 한국식 주점이 들어왔어요. 주점이어서 술과 함께 먹어야 하고 밥을 안 먹고 가도 맛있어요. 음식이 하나하나 나올 때마다 새로운 맛과 식감, 그리고 신선함에 계속 계속 맛있다는 연발 할 수 있습니다.
안주 코스로 시키면 이렇게 요리들이 나오는데요.
저는 밥을 안 먹고 가서 마지막에 간장 반숙 비빔밥을 시켜서 먹었어요. 안 그럼 맛있게 먹고 집에 가서 라면 끓여 먹을 각이었거든요.
그리고 추천으로 먹은 술! 기다림.
16%인데 달달하니 목 넘김이 너무 좋고. 맨날 맥주만 먹다가 이런 좋은 술도 있구나. 세상 오래 살아야겠다.라고 다짐하게 됩니다.
참고로 애완동물 동반 가능한 매장입니다. 밥 먹으러 갔을 때 강아지가 있었는데 얌전하게 잘 있더라고요. 너무 이뻤어요.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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