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n년 인생.
이마에 항상 피지가 많고,
좁쌀여드름 존재하다가 없어지고,
좁쌀이 화농성으로 바뀌다가 다시 괜찮아지고를 반복하면서 살아왔다.
나름 관리한다고 각질제거 팩도 사서하고 모공관리 팩도 가끔 생각날때 해오는 식이였다.
2020.08.06 - [라이프/패션뷰티] -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 자극없이 제거하는 방법 공유해요!
나의 관심은 딱 그 정도였다.
그래서 내 피부도 딱 그만큼 좋았다 안좋았다를 반복하는 널뛰기하는 피부였다.
그러다가 올해 3월 이사 등의 이유로 엄청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그나마 하던 각질제거도 해주지 않으니..
더워지기 시작하는 4월부터 피부가 컨트롤이 안 될정도로 좁쌀여드름이 번지기? 시작했다.
21년 4월 : 피지가 많아져서 피지 조절 파우더를 구매 했다... ( 재앙의 시작 인것 같다... )
21년 5월 : 좁쌀 여드름을 짜다가 번지기 조금씩 번지기 시작했다...
21년 6월 : 좁쌀 여드름이 많아지긴 했는데,
컨트롤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것저것 화장품으로 해결하려고 시작했다.
21년 7월 : 화장품으로도.. 감당이 안되기 시작했다. 압출의 반복 더 많아지는 좁쌀들...
21년 8월 : 한 달간 병원을 다녔다. 좁쌀, 레이저치료 -> 잠깐 괜찮아졌지만 좁쌀은 좀비다 .. 죽지 않는다.
21년 9월 : 뷰티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내가 생각치도 못했던 작은 습관들 부터 고쳐나가기 시작했다.
너무 많은 정보는 나를 더 힘들게 했는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 좁쌀.
21년 10월 : 나에게 진짜 문제가 무엇일까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고 실천해보고 있다.
사실 아직 나의 피부에는 좁쌀좀비들이 살고 있다.
하지만 예전 만큼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정말 답답했던 시간들이 지나니
조금만 괜찮아져도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는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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